기계(機械)가 만들어지면 편리해지니 그 기계를 쓸 일이 생긴다. 기계를 쓰고 있으면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 기계에 휘둘리게 된다. 즉 기계의 발달은 대단히 좋은 일이긴 하지만 기계에 휘둘리게 되면 사람의 마음의 부재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. 옛날 공자의 제자 자공(子貢)이 지방에 갔을 때 한 노인이 동이에 물을 퍼다가 물을 주고 있었다. 이것을 본 자공이 한 동이씩 물을 퍼다가 준다면 힘이 들 것이다. 지금은 두레박이라는 기계가 있으니 그것으로 물을 푸는 것이 좋다고 말한즉, 그 노인은 나도 그걸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단지 수치스러워서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위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함. -장자 오늘의 영단어 - perpetuate : (나쁜 짓, 죄를)행하다, 범하다참고 견디는 게 아니라 자진해서 하는 것, 이것이 유쾌한 것의 본질이다. 음악은 듣기만 하고 스스로 노래하지 않으면 별로 재미가 없다.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음악은 귀로써가 아니라 목청으로 맛보는 것이라고 말했다. 아름다운 그림도 그 즐거움은 제 손으로 색칠을 한다든가 수집을 하지 않으면 그다지 재미를 모른다. 때문에 인간의 행복은 그저 탐구하고 정복하는 데 있다. -아리스토텔레스 나의 진리와 당신의 진리가 다르지 않다. 또한 그렇기 때문에 진리는 함께 나눌 수 있고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. 전달할 수 없는 깨달음, 함께 나눌 수 없는 진리는 그저 개인적인 환상일 뿐이다. -일지 이승헌 오늘의 영단어 - prexy : 대학총장남의 의견에 대해서는 단지 동조할 뿐 자기의 주장은 하지 않는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타타(哀駝타)라는 사람은 남녀 모두가 흠모하였다. -장자 남의 선한 것을 나쁘게 말하는 자는 그 말이 어딘가 떠 있어 지리멸렬한다. -역경 훌륭한 사람이 아랫사람의 말하는 것을 듣고 노인이 젊은이가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는 세계는 축복받아야 할 것이다. -탈무드 첫사랑의 매력은 언젠가는 첫사랑이 끝난다는 것을 모른다는 점이다. -디즈레일리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경험은 신비(神秘)이다. 참된 예술과 참된 과학의 요람은 바로 이 기본 감정이다. 그 누구라 하더라도 이 점을 모른다든지, 또 신비스럽게 느끼지 못하거나 경탄할 줄 모른다든지, 또 신비스럽게 느끼지 못하거나 경탄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시체와 다를 바 없으며, 그의 눈은 어두운 것이다. -아인슈타인